월마트 설립자 가족, 세계 최고 부호 올라

입력 2011-05-30 15:45 수정 2011-05-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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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9조6000억원 재산으로 127위

세계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 설립자 샘 월튼 가족이 세계 최고 부호 자리에 올랐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의 일요판인 선데이 타임스는 샘 월튼 가족이 총 590억파운드(약 104조9000억원)의 재산으로 세계 200대 부호 중 1위 자리를 차지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튼 가는 지난 1992년 사망한 샘 윌튼으로부터 막대한 재산을 물려 받았다. 주요 상속자는 부인 헬렌과 세 자녀, 며느리 등이다.

멕시코 통신업계 거물인 카를로스 슬림이 462억파운드로 2위에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 설립자가 330억파운드,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312억파운드의 재산으로 각각 3,4위를 차지했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90억파운드로 53위에 올랐고 스티브 잡스 애플 CEO가 52억파운드로 134위,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이 51억파운드로 139위를 기록했다.

홍콩 청쿵실업의 리카싱 회장이 162억파운드의 재산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19위를 차지했다.

한국에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54억파운드로 127위, 정몽구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이 37억파운드로 186위를 각각 기록했다.

미디어 그룹을 보유하고 있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는 49억파운드로 143위에 올랐다.

브루나이 국왕이 130억파운드로 23위에, 유럽의 작은 나라 리히텐슈타인의 국왕인 한스-아담2세가 46억파운드로 154위에 각각 올랐다.

200대 부호의 총 재산은 1조7800억파운드로 집계됐다. 여기에 들려면 재산이 최소 36억파운드 이상이어야 한다.

지역별로는 북미지역이 57명으로 가장 많았고 러시아(26명), 독일(21명), 영국(17명), 인도 (14명), 중국(10명) 등이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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