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022년까지 모든 원전 폐쇄키로

입력 2011-05-30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독일 집권 연정이 오는 2022년까지 독일내 모든 원전을 폐쇄하기로 합의했다고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노르베르트 뢰트겐 독일 환경부 장관은 이날 베릴린에서 “전일 밤 열린 연정 회의에서 집권 기독교민주당(기민당)과 연정 파트너인 자유민주당, 기민당의 바이에른주 자매정당인 기독교사회당(기사당)이 원전 폐쇄 시기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독일은 지난 3월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 사고가 발생하자 1980년 이전에 건설된 노후원전에 대해 가동 중단을 지시했다.

뢰트겐 장관은 “현재 가동중단 상태인 노후 원자로 7기와 크루에멜 원전은 즉각 폐쇄작업에 들어갈 것”이며 “6기 원자로는 오는 2021년말, 가장 최근 지어진 3기는 오는 2022년 말까지 가동한 후 운영을 중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서울 미세먼지 '나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16,000
    • -1.48%
    • 이더리움
    • 4,226,000
    • -3.76%
    • 비트코인 캐시
    • 816,000
    • +0.31%
    • 리플
    • 2,784
    • -2.79%
    • 솔라나
    • 183,400
    • -4.13%
    • 에이다
    • 549
    • -4.52%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15
    • -3.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30
    • -5.82%
    • 체인링크
    • 18,270
    • -5.09%
    • 샌드박스
    • 172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