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시즌 앞두고 주말 모델하우스 인파 몰려

입력 2011-05-29 18:14 수정 2011-05-3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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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초 본격 개막하는 분양시즌을 앞두고 5월 마지막 주말 전국 각지의 아파트 견본주택이 성황을 이뤘다.

29일 건설ㆍ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강서 힐스테이트'와 현대산업개발의 '춘천 아이파크', 현대엠코의 '진주 엠코타운 더 프라하' 등 대형 건설사들이 공급하는 브랜드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 아파트는 모두 다음달 1일부터 동시에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지난 27일 문을 연 '강서 힐스테이트' 견본주택에는 이날까지 사흘 동안 모두 2만5000여명이 다녀갔다고 현대건설은 밝혔다.

총 2603가구의 '매머드급' 단지인 데다 일반 분양도 879가구나 돼 서울 서남부 거주자들을 중심으로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각 주택형 관람을 위해 5~10분 동안 줄을 서서 기다려야할 만큼 관람객이 몰려 6월1일 시작되는 청약접수에서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엠코가 경남 진주에서 공급하는 '엠코타운 더 프라하'(1813가구)의 견본주택에도 이날까지 모두 2만5000명의 방문객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견본주택 개관일인 27일에는 진주에 비가 내렸는데도 방문객들이 100m 이상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했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이전과 진주 최대의 분양단지라는 이점으로 경남 서부는 물론 부산과 마산의 수요자들도 많이 방문했다"고 전했다.

강원 춘천에서 3년만에 등장한 신규 분양 아파트인 '춘천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에도 27~29일 1만2000명이 방문했다고 현대산업개발은 밝혔다.

단지 규모가 493가구로 크지 않은 편이고 1~3순위 청약 자격이 춘천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주민들로 한정돼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대 이상의 반응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현대건설 강서 힐스테이트 견본주택.

▲현대산업개발 춘천 아이파크 견본주택.

▲현대엠코, 진주 더 프라하 견본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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