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건호 금투협 회장, 아시아 최초 ICSA 회장 선출

입력 2011-05-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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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건호 회장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이 국제증권업협회협의회(ICSA) 회장으로 선출됐다.

24일 한국금융투자협회 황 회장이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제24회 ICSA 연차 총회에서 회장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1989년 발족한 ICSA는 영국, 미국, 일본 증권업협회 등 15개국 17개 기관으로 구성된 국제 증권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다. 회원 간 정보 교환과 상호이해 촉진, 국제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공동정책 개발과 국제기구 건의를 담당한다.

북미와 유럽지역 선진국이 주도하는 ICSA에서 아시아인이 회장을 맡은 것은 처음이다.

황 회장은 지난 2010년 2월 아시아투자자교육연맹(AFIE)을 주도적으로 창설하고 같은해 11월 국제투자자교육연맹(IFIE)의 의장으로 추대되는 등 탁월한 리더십을 보유했다는 점이 선임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2006년 아시아증권포럼(ASF)을 개최하고 국제증권협회협의회 연차총회 (ICSA)와 국제자산운용협회 연차총회(IIFA)의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점 역시 호평을 받았다.

황 회장 선임으로 국제 자본시장에서 한국의 발언권과 입지가 강화되고 국내 금융투자회사들의 외국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 회장은 수락 연설에서 "ICSA를 명실상부한 세계 자본시장 대표기구로 자리 잡도록 위상과 역할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과 멕시코, 인도 등 신흥국가를 중심으로 회원을 확대하고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금융안정위원회(FSB) 등 주요 국제기구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금융전문 인력의 상호 교류를 통해 전문인력 양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황 회장은 지난해 2월 아시아투자자교육연맹(AFIE)를 창설, 초대 회장을 맡았다. 같은해 11월에는 국제투자자교육연맹(IFIE) 회장으로 추대됐다.

황 회장은 ICSA 연차총회 직후 ICSA 회장 자격으로 27일 스위스 바젤에서 스베인 안드레센 바젤위원회 사무국장과 스테판 월터 FSB 사무국장을 만나 자본시장 이슈에 관해 국제기구 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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