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통신비 인하 발표 끝내 연기

입력 2011-05-23 18:09 수정 2011-05-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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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의 통신비 인하방안이 끝내 연기됐다.

방통위는 당초 23일 발표 예정이었던 통신비 인하방안과 관련, 국민의 기대와 거리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 이를 보완하고자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한나라당과의 이견차가 줄지 않아 당정협의가 전격 취소, 향후 최종 발표까지 어려움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태희 대변인은 "사업자간 조정 및 협의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민들의 인하 체감율을 높이기 위해 인하안 발표를 늦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발표 시기를 구체적으로 못박을 수는 없지만 최대한 빨리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의장도 이날 당정협의가 취소된 이유에 대해 "당정협의를 할만한 수준이 안돼 당에서 회의를 취소했다"며 "휴대전화 기본료를 인하하는 것이 좋겠다고 요구했다. (TF의 인하 방안이) 가입비를 폐지하자는 당의 요구와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발표키로 예정된 통신비 인하방안에는 △문자메시지 월 50건 무료제공 △청소년ㆍ노인 가입비 50% 인하 △소비자가 음성ㆍ문자ㆍ데이터 사용량을 선택할 수 있는 모듈형 요금제 도입 등이 포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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