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3S로 세계경제 성장 위한 일자리 창출해야"

입력 2011-05-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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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재정부 1차관, OECD 각료이사회서 제시

한국 정부가 세계경제 성장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방향으로 3S(Sustainability·Synergy·SME&Service)를 경제협력개발기수(OECD)에 제시한다.

기획재정부는 임종룡 제1차관이 오는 25~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해 ‘성장·고용·혁신·직업기술’ 세션에서 이 같은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재정건전성 확보·구조적 실업 증가·기대 인플레이션 차단 등 세계경제가 공동으로 처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는데 적극 동참하기 위한 것이라고 재정부는 설명했다.

3S란 우선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관점에서 세계경제의 불균형 등 위기요인을 기회요인으로 전환할 수 있는 산업육성이 필요하다는 것.

경상수지 흑자국은 내수산업 확충을 통해, 경상수지 적자국은 수출산업 진흥으로 글로벌 불균형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얘기다.

국가 간, 산업간, 민·관 협력을 통한 시너지(Synergy)를 제고하는 산업육성 및 일자리 창출도 필요하다고 임 차관은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공적개발원조(ODA)와 글로벌 기업, 비정부기구(NGO) 등이 주도하는 민간개발원조간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는 게 핵심이다.

임 차관은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SME) 육성 및 서비스(Service) 산업의 선진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할 계획이다.

대·중소기업 상생, 우수 중소기업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고용유발효과가 높은 서비스산업의 생산성 증대 및 관련 고급 인력 육성과 서비스 교역 확대에 따른 산업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게 골자다.

한편 이번 각료이사회는 OECD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34개 회원국과 함께 중국·브라질·인도 등 주요 신흥국의 정상 및 경제·통상각료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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