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외화차입여건 개선됐다

입력 2011-05-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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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악화됐던 국내은행의 외화차입여건이 4월 들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국 국채에 대한 CDS 프리미엄은 전월중 110bp(1bp=0.01%p)까지 상승했지만 바로 안정세를 회복해 4월말 현재 95bp로 하락했다.

장단기 외화차입 가산금리도 전월대비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4월중 국내은행의 외화자금사정 호조 등으로 차환율이 크게 하락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단기차입 차환율이 전월대비 58.4%p 하락한 63.2%로 100%를 하회해 순상환으로 전환됐으며 중장기 차환율도 130.3%로 전월 대비 크게 하락했다.

한편, 4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외환건전성 비율은 모두 지도비율을 큰 폭 상회했다. 다만 은행들이 여유자금의 콜론 등 단기운용 규모를 축소함에 따라 외화건전성 비율은 전월대비 소폭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4월중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코스피가 상승하는 등 국내 경기 펀더멘탈이 지속적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이는데 기인한다”며 “그러나 그리스 채무조정 우려에 따른 유럽 재정위기 재부각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상황이 다시 악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대외차입여건 및 외화유동성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특히, 국내은행의 경쟁적인 외화 영업확대 등으로 외화차입이 과도하게 확대되지 않도록 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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