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 유력대선 주자 허커비 불출마 선언

입력 2011-05-16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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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가 14일(현지시간) 대선후보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허커비 전 주지사는 이날 자신이 진행하는 폭스뉴스의 프로그램에서 “경선에 출마하라는 신호가 많지만 내 마음은 불출마쪽으로 기울었다”면서 “미래를 예측할 수 없으나 현재로는 공화당의 대선후보 지명전에 분명하게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커비는 보수층의 지지가 두텁고 지난 2008년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해 강한 인상을 남긴데다 보수성향의 폭스뉴스 진행자로 인지도가 높다.

유력 후보 중 하나였던 허커비의 불출마 선언으로 공화당의 대선 예비후보들의 판세는 더욱 복잡해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현재 뉴트 깅리지 전 하원의장과 지난 2008년 대선 경선에 나섰던 론 폴 하원의원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팀 폴렌티 전 미네소타 주지사 등도 수주내 대선 도전 의사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침례교 목사 출신의 허커비 전 주지사는 대선 불출마 이후에도 뉴스 진행자와 정치평론가로 계속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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