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임대 보금자리 전환지구 첫 취소

입력 2011-05-1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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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선정됐던 천안 신월·성환 등 2개 사업지구가 이달 말 취소될 전망이다.

주변에 개발 물량 과다로 사업성이 떨어지는 데다 지역주민 대다수가 지구 지정 취소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아직 보상에 착수하지 않은 8개 전환 보금자리주택지구 중 천안 신월·성환 등 2개 지구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달 25일 지구 지정 취소 신청을 했다.

국토부는 LH의견을 받아들여 이르면 이달 말께 해당지구에 대해 지구 지정 취소 고시를 게시할 예정이다.

천안시 성거읍 신월·소우리 등 22만 8000㎡에 총 4936가구의 주택을 건설하는 신월 보금자리지구는 2007년 1월 국민임대주택지구로 지정된 후 지난해 10월 보금자리사업지구로 전환됐다. 사업비는 총 3790억원에 달한다. 천안 성환지구는 43만㎡의 용지에 총 4117가구의 주택이 2014년까지 건립될 예정이었으면 사업비는 2110억원으로 추정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체 9000여 가구 주택 중 2개 단지 모두 합쳐 6000여 가구 안팎의 보금자리주택을 건설할 계획이었다”며 “지구 지정 취소에 따라 해당 물량도 계획에서 취소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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