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용지 판매 급증

입력 2011-05-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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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집계결과 작년 동기대비 3875%↑

전국의 아파트 용지매각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13일 LH에 따르면 4월말 현재 전국 아파트용지 토지매각 대금은 총 8992억원(25필지)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75%(232억원, 2필지) 늘었다.

부산에서 시작된 청약열풍이 지방 곳곳으로 퍼지면서 지방 택지개발지구 아파트 용지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아파트용지 판매는 대전도안, 대전노은3, 행정중심복합도시, 청주율량2 등 대전충청권에서 13필지, 양산물금, 부산정관 등 부산경남권에서 6필지 등 총 25필지 모두 지방물량이다.

아파트용지 판매뿐만아니라 경쟁률도 높아졌다.

올 초 분양한 대전 도안지구의 경우 2필지 공급에 25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주 율량2지구도 2필지 분양에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작년만 하더라도 매매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던 아파트 용지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부산, 대전, 광주 등 지방 신규 분양이 잇따라 성공하면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LH는 향후 지방의 신규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유망 택지지구 내 공동주택 부지를 선점하려는 건설업체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LH 관계자는 "공동주택용지 뿐만 아니라 단독주택지, 상업업무용지 분양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토지 판매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4월기준 전국 아파트 용지는 광주와 부산에서 총 2필지, 232억원 팔리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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