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LED 조명산업 본격 지원 나서

입력 2011-05-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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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LED특화도시化, 4대강 유역 LED조명 사업 실시

정부가 LED 조명산업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11일 지식경제부는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LED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으로서 ‘LED 산업 제2도약 전략’을 발표했다.

세계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LED TV시장에 비해 LED 조명 시장은 여전히 취약하다고 판단, IT기술력을 활용한 LED산업 제2도약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LED 산업은 2010년 일본에 이어 세계2위의 LED 소자생산국으로 올라섰으며, 대기업이 대거 진출해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형성했다.

그러나 여전히 LED 조명·융합산업 경쟁력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경부는 이번 전략을 통해 IT 기술력 활용 및 대·중소기업 협력을 통해 2015년 LED 조명·융합산업 글로벌 선두권 진입을 목표로 내세웠다.

전략의 주요 내용으로 △신시장주도 경쟁력 확보 △시장창출 및 LED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제고 △선순환적 산업생태계 조성 등이 있다.

세부적으로 IT 기술과 결합을 통한 ‘시스템 조명’을 개발하고 창의적 LED 융합산업 활성화 토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를 LED 특화도시화하는 ‘빛의 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4대강 유역의 16개 보 경관조명의 약 60%를 LED 조명으로 도입하는 사업을 실시하는 등 대규모 공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한편 연내에 ‘조명성능표시제도’를 도입해 KS 및 고효율인증제품의 성능특성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하며, 사후 관리 범위를 확대와 사후관리 평과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민간 중심의 ‘LED산업포럼’을 2011년 중에 구성해 대·중소기업 파트너쉽을 강화하며, 중소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수근 정보통신안업정책관은 “정부와 산업계의 역량을 결집한다면, 1~2년 내 본격화될 LED 조명·융합시장 확보경쟁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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