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美 고용 호조...日 제외 강세

입력 2011-05-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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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전 중단 우려에 약세

아시아 주요증시는 9일 오전 일본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가 커진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1시10분 현재 17.68포인트(0.59%) 상승한 3016.85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72.13포인트(0.80%) 오른 9049.36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13.46포인트(0.42%) 상승한 3176.61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59.88포인트(0.69%) 뛴 2만3315.04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6일 미국의 비농업 고용이 전월 대비 24만4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인 18만5000명 증가를 크게 웃돌고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래 최고 증가폭을 보였다.

다카하시 가즈히로 다이와증권 제너럴 매니저는 “미국 경기는 완만하지만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증시는 간 나오토 총리가 도쿄 인근 하마오카 원전의 운행 중단을 지시하면서 전력 공급난으로 인한 경기회복세 둔화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20.96포인트(0.21%) 하락한 9838.24로, 토픽스 지수는 1.05포인트(0.12%) 내린 855.45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하마오카 원전 운행사인 주부전력은 지난 주말 임시 이사회에서 운행 중단 논의를 했으나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카하시 제너럴 매니저는 “주부전력은 자동차와 전자부품 등 일본내 제조업 밀집지역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어 원전 운행이 중단될 경우 제조업체 생산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마오카 원전 운행 중단 지시에 따라 전력업종이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주부전력이 10.42% 폭락했고 미야기현 원전을 운영하는 도호쿠전력이 1.2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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