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비대위 구성, 의총 인준 받아야”

입력 2011-05-09 1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9일“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은 의원총회에서 인준을 받아야 한다”는 소장파의 주장에 동의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변상욱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 최고위원회의가 떠나면서 당의 최고의결기구를 만들어놓고 떠나는 건 안 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당원간의 충돌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인준을 해야 되지 않느냐라는 게 의원들 다수의 얘기인 동시에 또 비대위 측도 그런 얘기를 하고 있다”며 “꼭 법적인 것은 아니지만 정치적인 지지로 연결할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이같은 입장을 미리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 “국민들 앞에서 말끔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제가 송구스럽다”고 덧붙였다.

황 원내대표는 박근혜 전 대표의 역할론과 관련해서는 “소중한 우리 당의 자산이기 때문에 활동을 하셔야 되는 동시에 또 앞으로 대선후보로도 나가셔야 될 뜻이 분명한 분이기 때문에 거기에도 맞춰서 두 가지 점에서 좋은 묘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원내대표 첫 시험대가 될 5·6개각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는 “우리가 여당이라고 해서 방패를 하고, 야당이라고 공격하고 그러는 것은 국민보기에 안 좋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48,000
    • +4.89%
    • 이더리움
    • 4,153,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5.28%
    • 리플
    • 717
    • +2.28%
    • 솔라나
    • 225,000
    • +11.39%
    • 에이다
    • 629
    • +4.14%
    • 이오스
    • 1,116
    • +4.79%
    • 트론
    • 173
    • -1.7%
    • 스텔라루멘
    • 148
    • +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700
    • +5.54%
    • 체인링크
    • 19,120
    • +4.65%
    • 샌드박스
    • 604
    • +5.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