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블랭크페인, 철밥통 CEO 자리 지켜

입력 2011-05-0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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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보수와 실적 부진 등으로 사퇴가 예상됐던 골드만삭스의 로이드 블랭크페인 최고경영자(CEO)가 주총에서 유임됐다고 6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주총에서 블랭크페인 등 현 경영진이 주주들로부터 90% 이상 지지를 받으며 재선임됐다.

임원들의 과도한 보너스와 인센티브 지급을 막기 위해 경영진 보수에 대해 주주들이 투표로 결정하도록 하는 안건이 73% 찬성으로 가결됐다.

정치적 지출과 임원 급여의 상세 공개 등은 부결됐다.

블랭크페인 CEO는 지난해 현금 보너스 540만달러를 포함해 각종 인센티브와 보너스 명목으로 1900만달러를 챙겼다.

반면 골드만삭스의 지난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하고 올 들어 주가는 10.2% 하락했다.

경쟁사인 모건스탠리 하락폭이 6.2%로 골드만삭스보다 낮고 뉴욕증시 S&P500 지수가 7.6%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골드만의 실적 부진은 더욱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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