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기준금리 0.5%P 인상...인플레이션 억제 의도

입력 2011-05-03 15: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도중앙은행(RBI)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RBI는 3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재할인금리를 종전 6.75%에서 7.25%로, 역재할인금리는 5.75%에서 6.25%로 각각 0.50%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25%포인트 인상을 웃도는 것이다.

인도 중앙은행의 두부리 수바라오 총재는 “현재의 높은 인플레이션 수준은 인도의 향후 경제발전에 심각한 위협을 줄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경제성장이 둔화되더라도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물가를 억제하는 것을 우선순위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도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인도는 지난해 3월 이후 기준금리를 9회 인상했다.

그러나 인도 물가 기준인 도매물가지수(WPI) 상승률은 지난 3월에 8.98%에 달해 중앙은행 예상치인 8.00%를 웃돌았다.

RBI는 내년 3월 마감하는 2011 회계연도 WPI 상승률을 6% 이내로 제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64,000
    • -0.18%
    • 이더리움
    • 4,361,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819,500
    • +0.86%
    • 리플
    • 2,846
    • -1.21%
    • 솔라나
    • 190,600
    • -0.37%
    • 에이다
    • 569
    • -1.39%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3
    • -2.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20
    • -0.44%
    • 체인링크
    • 18,930
    • -1.56%
    • 샌드박스
    • 17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