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月 내수ㆍ수출 34만대…전년比 9.7%↑

입력 2011-05-02 14:01 수정 2011-05-03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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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그랜저 3개월 연속 1만대 돌파, 해외공장 판매 호조 지속

현대자동차는 지난 4월 한 달 동안 국내에서 6만73대, 해외에서 28만574대 등 전년 같은 기간보다 9.7% 증가한 총 34만64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차종별로는 그랜저가 1만1265대를 판매해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3개월 연속 월 판매 1만대 이상 팔린 그랜저는 출고대기 물량만 2만대에 달하는 상황이다.

그랜저 다음으로 많이 팔린 아반떼는 4월 1만189대를 판매했으며, 공급이 정상화된 엑센트는 1951대가 팔려 동급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7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벨로스터는 사흘간 1217대를 판매했다.

이외에 쏘나타 8568대, 제네시스 2688대 등을 합해 전체 승용차 판매는 3만8009대로 작년 대비 25.2%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현대차는 "그랜저, 아반떼, 쏘나타 등 주력 차종과 벨로스터,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4월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수출 10만2285대, 해외생산판매 17만8289대를 합해 총 28만574대를 판매해, 작년 대비 10%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보다 국내공장수출은 0.8%, 해외공장판매는 16.1%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특히 중국과 인도공장이 각각 6만대, 5만대이상 판매해 해외판매를 견인했으며, 미국, 체코, 러시아 등 대부분의 해외공장이 작년보다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목표한 판매를 달성할 것"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4월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작년동기대비 9.1% 증가한 총 125만7418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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