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 가치, 유로 대비 16개월래 최저치

입력 2011-04-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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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가 27일(현지시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에 매도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30분 현재 유로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5% 상승한 1.46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 가치는 유로화에 대해 지난 2009년 12월 이후 16개월래 최저치를 보였다.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보다 0.10% 내린 81.53엔을 나타내고 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기준금리와 양적완화 등 통화정책 관련 성명서를 발표한다.

조셉 카프루소 커먼웰스은행 외환 투자전략가는 “미 연준은 오는 6월로 예정된 양적완화 종료 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반면 유럽과 아시아 지역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금리 인상 등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 달러화는 계속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신용평가사 S&P가 일본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ㆍ엔 환율은 전일보다 0.13% 오른 119.74엔을 나타내고 있다.

S&P는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누출사고에 따른 복구비용 증가로 일본 정부의 채무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망 강등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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