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북한인권법 4월국회 몸싸움 통과 고민”

입력 2011-04-26 14: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기 중 처리 약속했는데…”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가 국회에 계류 중인 북한인권법과 관련 “4월 국회가 며칠 안남았는데 (북한 인권법을 처리)하려면 몸싸움으로 통과시킬 수밖에 없고 그렇게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밝혔다.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북한인권법 토론회(한나라당 이은재 의원 개최)에서 김 원내대표는 이같이 밝히며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만장일치로 통과시키자’고 귀에 못이 박이도록 얘기했는데 잘 안 되고 있고 기가 막힐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남북관계가 악화되니까 반대한다’고 하는데 남북관계가 더 악화될 일이 있느냐”며 “대한민국에 전면전은 절대 안 일어나며 기껏해야 국지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정일은 자기가 키우는 개가 병이 났다고 프랑스에서 수의사를 불러오는데, 그런 사람에게 북한 인권을 맡겨야 하는지 우울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인권법을 임기 중에 처리하겠다고 했는데 양심의 가책 때문에 말을 못하겠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84,000
    • -1.55%
    • 이더리움
    • 4,198,000
    • -4.31%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18%
    • 리플
    • 2,783
    • -2.76%
    • 솔라나
    • 182,500
    • -3.95%
    • 에이다
    • 549
    • -4.52%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6
    • -3.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30
    • -5.63%
    • 체인링크
    • 18,310
    • -4.78%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