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재직자 600명 “일하면서 학위 딴다”

입력 2011-04-26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기청, '중소기업형 계약학과' 설치·운영...경비 70% 지원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유도, 일하면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주말·야간 학위과정 '중소기업형 계약학과'를 21개 대학(교)에 개설·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중소기업형 계약학과는 참여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대학과 산업체간 계약에 의해 운영되는 학위과정으로 중소기업 1년 이상 재직자면 수강이 가능하다.

이는 지난해 부산대·성균관대 등 11개 대학교에 운영되던 석사과정을 올해 전문학사, 학사과정까지 확대해 21개 대학(교)에 설치하게 된 것으로 수용인원 역시 219명에서 600명으로 늘었다.

석사과정은 기업부설연구소 연구요원 등 연구인력 양성, 전문학사 및 학사과정은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졸업생을 중심으로 우수 기능인의 선취업 후진학을 위한 학위과정으로 특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계약학과 설치·운영에 필요한 경비의 최대 70%를 지원, 나머지는 참여기업과 학생 등이 부담하게 된다.

사업 내실화를 위해 △신성장동력분야 우대 △참여학생 요건완화(근무기간 3년 → 1년, 해당분야 학위소지 및 근무자 → 해당분야 재직자) △마이스터고·특성화고·기술사관육성 프로그램 졸업생 등을 우대 등을 통해 학생을 선발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교) 및 중소기업(학생) 중 석사과정에 참여할 학생은 관할 지방중소기업청 또는 대학교에 신청, 학사 및 전문학사 계약학과를 개설 희망하는 대학(교)은 중소기업(학생)을 매칭해 관할 지방중소기업청에 5월 27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90,000
    • -0.8%
    • 이더리움
    • 5,360,000
    • +3.14%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0%
    • 리플
    • 739
    • +1.65%
    • 솔라나
    • 250,200
    • +0.81%
    • 에이다
    • 654
    • -1.8%
    • 이오스
    • 1,145
    • -2.14%
    • 트론
    • 162
    • -2.41%
    • 스텔라루멘
    • 152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50
    • -0.72%
    • 체인링크
    • 23,060
    • +1.72%
    • 샌드박스
    • 618
    • -2.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