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ㆍ전남혁신도시 '우정사업정보센터' 첫 삽

입력 2011-04-25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내 공공기관 지방이전, 80개 청사 착공 추진

국토해양부와 지식경제부는 25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사업지구 내에서 최초로 '우정사업정보센터'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을 비롯한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송귀근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최인기 국회의원, 임성훈 나주시장 및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최중경 장관은 치사를 통해 “이번 우정사업정보센터 착공과 함께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올해안에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전KPS, 전력거래소가 착공되고, 앞으로 15개 공공기관 이전이 계획대로 모두 완료되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정사업정보센터'는 우편과 금융 업무 등 우정사업에 대한 정보화시스템 개발 및 유지관리, 전국 우체국 전산장비의 설치 등 우정사업의 IT 네트워크를 관리·운영하는 기관이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이전이 완료되면, 연간 2000억원 규모의 정보화 예산 집행을 통해 지역 내 정보통신사업 발전과 고용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우정사업정보센터' 착공을 계기로 올해안에 청사 신축대상 127개 기관 중 한국도로공사(6월 경북), 한국가스안전공사(7월 충북) 등 80개 공공기관의 청사가 본격적으로 착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이전기관(47개)도 단계적으로 착공할 방침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157개 이전기관 중 임차청사 이전기관(30개) 제외 127개 기관이 신축.이전하며, 현재 17개 기관이 착공했고, 연내 63개 착공 예정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우정사업정보센터'의 경우 총 건축비 188억원의 50%를 지역업체가 수주했고, 앞으로도 광주 전남지역 총 15개 이전공공기관 건축비 약 1조원 중 4000억원 이상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전기관과 연계된 민간투자 유치 및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혁신도시가 지역 성장 거점으로 발전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도록 공공기관 지방이전 및 혁신도시 건설사업을 지방자치단체 및 이전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37,000
    • -1.44%
    • 이더리움
    • 5,311,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3.76%
    • 리플
    • 731
    • -1.08%
    • 솔라나
    • 236,000
    • +1.11%
    • 에이다
    • 635
    • -1.55%
    • 이오스
    • 1,125
    • -3.18%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50
    • -1.08%
    • 체인링크
    • 25,640
    • -0.89%
    • 샌드박스
    • 619
    • -2.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