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기수 "자살시도, 한국 떠나려했다"

입력 2011-04-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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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동성 강제추행 혐의를 벗은 개그맨 김기수가 자살을 시도했었다고 털어놔 주변을 안타깝게했다.

김기수는 지난 2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일단은 무죄를 받았다. 오해가 조금이나마 풀려서 감사하다. 당연한 결과이긴 했는데 그간 너무 힘들어서”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김기수는 “일이 터지고 나서 제가 참 안 좋지만 자살시도까지 했었다”며 “사실이 아닌데 사실로 돼버리면 내 인생은 어떻게 되나하며 걱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기수는 “1000만원을 구형받고 나서는 굉장히 많은 생각을 하고 이민을 가야하나 한국에서 도저히 살 수 없겠구나 하는 생각까지 했었다”고 괴로웠던 당시를 떠올렸다.

앞서 법원은 선공공판에서 고소인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고, 관련자들의 진술을 봤을 때 김기수가 동성애적 성향이라고 볼 수 없어 김기수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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