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시장에 '신형 엑센트' 최초 공개

입력 2011-04-21 09:18 수정 2011-04-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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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뉴욕모터쇼'서 처음 선봬… 40mpg 클럽 가입한 고연비 모델

▲마이크 오브라이언(Mike O’Brien)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상품담당 부사장이 신형 엑센트를 소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미국시장에 신형 엑센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현대차는 20일(현지시간), '2011 뉴욕 국제 오토쇼(2011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 NYIAS)'에서 신형 엑센트를 미국시장에 최초 공개했다.

현대차는 고유가에 대응해 고속도로 연비 40mpg의 동급 최고 연비를 갖춘 신형 엑센트를 앞세워 미국 소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각오다.

존 크라프칙(John Krafcik)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뉴욕모터쇼를 통해 40mpg 이상의 연비를 갖춘 현대차의 4번째 모델인 신형 엑센트를 선보이게 돼 자랑스럽다”며, “이번 신형 엑센트 모델로 현대차는 고속도로 연비 40mpg 이상의 경제성을 갖춘 모델을 4개나 보유한 유일한 브랜드”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뉴욕모터쇼에서 신형 엑센트 4도어 세단과 5도어 해치백 모델 2가지를 선보였다.

직분사 시스템의 1.6 감마 GDi 엔진을 탑재한 신형 엑센트는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의 성능을 갖췄다.

또한, 고속도로 연비 40mpg(17.0km/ℓ), 시내 연비 30mpg(12.8km/ℓ)로 기존 모델 대비 10% 이상 향상된 연비를 확보했고, 차량상태를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액티브 에코 시스템을 적용해 실연비 향상도 도모했다.

현대차는 올 여름 미국시장에 신형 엑센트를 판매해 내년에는 총 6만여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또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아반떼 등과 함께 친환경 라인업 판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올 미국시장서 이들 차량을 20만대 이상 판매해 전체 판매 중 30% 이상을 친환경 모델로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뉴욕 모터쇼에 13,035 평방피트 (약 367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쏘나타 하이브리드, 벨로스터, 에쿠스, 제네시스 등 총 17대의 친환경차 및 완성차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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