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4일만에 하락…금리인상 관측 후퇴

입력 2011-04-21 06: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채권시장에서는 20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가격이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근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데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관측이 후퇴한 영향이다.

오후 5시15분 현재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4bp(1bp=0.01%) 상승한 3.41%를 기록 중이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2bp 상승한 0.66%를 기록, 전날은 한때 0.64%로 3월24일 이래 최저치로 하락했다.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3bp 오른 4.47%를 나타내 전날 3주만의 최저치(4.42%)에서 반등했다.

트레이더들의 소비자물가전망을 나타내는 지표는 2008년 3월 이래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금 선물 가격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를 배경으로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미 재무부가 다음 주 실시하는 입찰 규모는 총 99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노바스코시아 은행의 찰스 카미스키 미 국채 트레이딩 책임자는 “주가가 올라 국채 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면서 “장기 금융완화로 상품과 주식 매수가 활발하다. 연준이 1년 더 금리를 동결하는 것은 아니냐는 관측도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금융시장은 22일 성금요일 휴일을 앞두고 대다수 시장 참가자들이 휴가를 떠나면서 전반적으로 한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 비밀번호가 털린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인질 4명 구출”
  • 아브레우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실존 요소 모두 갖춰…시추가 답"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대한의사협회, 9일 ‘범 의료계 투쟁’ 선포 예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920,000
    • +0.33%
    • 이더리움
    • 5,200,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2.13%
    • 리플
    • 697
    • +0.29%
    • 솔라나
    • 225,500
    • -1.66%
    • 에이다
    • 614
    • -3%
    • 이오스
    • 986
    • -2.67%
    • 트론
    • 162
    • +1.25%
    • 스텔라루멘
    • 138
    • -2.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100
    • -2.14%
    • 체인링크
    • 22,310
    • -3.38%
    • 샌드박스
    • 579
    • -5.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