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코스피 상승에 하락세…1083.70원

입력 2011-04-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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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코스피 상승으로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15분 현재 7.80원 내린 1083.70원에 거래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개장초부터 하락으로 흐름을 잡았다. 개장가는 6.40원 내린 1085.10원이었다. 전일 미국 증시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상승 마감하며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킨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다우조스 편입 종목인 존슨앤존슨, 캐터필러 등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며 미국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국내 증시도 이날 큰 폭의 상승 흐름을 보이며 환율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32.73포인트 오른 2155.76을 기록 중이다. 4거래일만에 상승세다. 코스닥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 수급은 역외 시장참여자들을 중심으로 달러 매도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국내 증시의 외국인 배당 시즌이 끝나면서 수급은 달러 매도 우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조선업체의 잇단 수주로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도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에도 지난 19일 원달러 환율은 3.10원 오른데 그쳐 전반적으로 하락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1080원대 밑으로 환율이 흐를지에 대한 관건은 당국이 환시에 얼마나 개입할지가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당국의 개입 정도에 따라 시장참여자들의 심리도 정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18엔 오른 82.73엔이다. 유로·달러는 0.0085유로 오른 1.4296유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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