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사상최고치 경신 2150선 돌파

입력 2011-04-20 09:34 수정 2011-04-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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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만에 상승세를 재개한 코스피지수가 장중 2150선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오전 9시27분 현재 전일보다 25.83포인트(1.20%) 오른 2148.0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간밤에 미국 증시가 신용등급 전망 강등 우려를 떨치고 1분기 기업실적 호조 및 양호한 경기지표에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140선을 돌파하며 출발했다.

최근 사흘간 숨을 고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코스피지수는 이내 상승세를 키우면서 2152선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급측면에서는 7일만에 '사자'에 나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지수를 끌어 올렸다.

하지만 외국인이 다시 순매도 우위로 돌아서고 고점에 대한 부담감에 현재는 2140선 후반에서 등락중이다.

이 시각 현재 기관이 1008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41억원, 75억원씩 팔고 있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중인 가운데 포스코의 철강가격 인상에 철강금속이 2% 이상 뛰고 있으며 전기전자 2% 후반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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