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위한 민·관 협력펀드 7500억원 조성

입력 2011-04-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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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해 대기업 및 공기업이 중소기업청과 협력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청은 2011년도 제2차 중소기업기술혁신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소기업 기술력 제고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소기업기술혁신추진위원회는 기술혁신촉진법에 의거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에 관한 사항의 심의·조정 기구로 △민·관 공동투자 R&D 추진계획안 △17대 전략분야별 전문 중소기업 육성방안 수립계획안 △정부출연연구기관을 활용한 중소기업 R&D 지원 강화 방안 등을 마련했다.

우선 국산화 및 신제품 개발이 필요한 대기업 및 공기업이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사전에 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2011년 현재 15개 대기업 및 공기업이 참여해 1580억원의 협력펀드가 조성됐고 중기청은 동반성장과 연계해 2015년까지 7500억원 수준까지 지속적으로 확대·조성할 계획이다.

17대 전략분야별 전문 중소기업 육성방안 수립계획안은 신성장동력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미흡하다는 반성 하에 추진하는 것으로 기술·시장·산업동향 파악, 국내외 정책동향 및 최근 이슈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분야별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17대 전략분야는 풍력, 태양전지ㆍ태양광, 수소연료전지, 바이오매스에너지, 차세대조명ㆍLED, 그린IT, 고효율2차전지, 친환경생산ㆍ신소재, 폐기물자원에너지, IT융합, 로봇응용, 신소재ㆍ나노융합, 바이오, 고부가식품, 콘텐츠ㆍ소프트웨어, 제조기반기술, 화학소재공정 등이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을 활용한 중소기업 R&D 지원 강화 방안의 경우 정부출연연이 보유한 첨단기술의 중소기업 이전 및 사업화 촉진, 공동기술개발 등 제도적 방안 마련이 필요성을 강조, 출연연 내 중소기업 R&D 지원 전담조직 설치 및 전용 기술개발사업 신설, 전담조직 근무 연구원에 대한 인센티브제도 도입 등을 촉구했다.

향후 중기청은 오늘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개선·보완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안건 상정 등을 통해 최종계획을 확정·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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