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가 인수한 PF채권의 25%, 상위 3개 저축銀에 집중”

입력 2011-04-2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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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김정 의원 주장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인수한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권의 4분의 1이 상위 3개 저축은행에 집중된 것으로 19일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미래희망연대 김 정 의원이 이날 캠코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현재 캠코가 인수한 부실 PF 채권은 66개 저축은행, 총 5조4952억원으로, 이 가운데 상위 3개 저축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이 23.5%(1조2858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A 저축은행의 부실 PF채권 규모가 552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B 저축은행은 4224억원, C 저축은행은 3113억원이었다.

또한 채권규모가 1000억원 이상인 19개 저축은행의 부실 PF채권 액수가 4조1359억원으로, 캠코의 전체 인수액 대비 75.7%를 차지했다.

김 의원은 “부실 PF 문제가 일부 은행에 집중돼 있음에도 불구, 금융당국은 개별은행별 실태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부실 저축은행에 대한 봐주기이자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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