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폴리실리콘 사업 2013년 하반기 본격화"

입력 2011-04-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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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태양광진출 회사들과 견줄만한 가격경쟁력 확보 가능하다고 판단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19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가격경쟁력과 사업 진출 시점을 2년간 검토해온 결과 긍정적이라는 판단이 섰다" 며 "6월 전까지 이사회를 열어 동의를 얻고 빠르면 2013년 하반기에 진출할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폴리실리콘사업에 진출 가능한 기술력과 판매시장을 확보할 수 있는가에 대해 외부 컨설팅과 내부 검토를 2년 넘게 해온 결과 '긍정적'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며 " 기존 회사들과 견주어 가격경쟁력이 있는 사업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이 태양광산업 진출을 선언하는 등 시장이 먼저 선점될 가능성에 대해 "중국과 대만 등 태양광 관련 기업을 상대로 폴리실리콘 공급이 가능할 것이다"며 "2013년 하반기로 가면 현재보다 공급과잉이 줄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신규사업 진출 시기를 그때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이 폴리실리콘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시기를 2013년으로 잡은 이유에 대해 김 부회장은 태양광시장에대한 수급 전망뿐만 아니라 "현재 추진중인 중인 신규사업들을 안정화한 후 폴리실리콘을 진행 해 불안정성을 줄이기 위해서다"고 덧붙였다.

LG화학은 현재 전기차용 대형전지, 스토리지전지등과 TFT글라스(LCD용 기판유리)등에 투자하며 신성장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TFT글라스 공장은 6월부터 가동해 12월쯤이면 정식 제품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자동차용 전지도 올해부터 수요가 크게 늘기 시작하면서 내년에는 매출액이 1조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장 증설도 계획중이다.

이에 2012년이면 현재 진행중인 신규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어 2013년 사업 포트폴리오상의 불확실성을 없애 폴리실리콘에 집중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 부회장은 "6월 전 이사회 열고 결정되면 여수쪽에 5000~1만톤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공장을 세울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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