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삼성, HDD 사업부문 매각 검토”

입력 2011-04-18 0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가 신성장분야 투자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수익이 나지 않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사업부문을 매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삼성이 매각규모를 15억달러(약 1조6000억원) 정도로 잡고 있으나 빠른 정리를 위해 10억달러 이하에도 매각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국 컴퓨터 하드디스크 제조업체인 씨게이트테크놀러지가 인수하는 것이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씨게이트는 이와 관련해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삼성은 오는 2020년까지 신사업에 2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HDD업계는 최근 정보를 하드디스크가 아닌 플래시메모리에 저장하는 태블릿PC 판매가 급증하면서 경영압박을 받아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424,000
    • -0.76%
    • 이더리움
    • 4,218,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844,000
    • +3.62%
    • 리플
    • 2,705
    • -2.56%
    • 솔라나
    • 178,500
    • -2.72%
    • 에이다
    • 526
    • -3.84%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09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30
    • -2.39%
    • 체인링크
    • 17,880
    • -2.03%
    • 샌드박스
    • 167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