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원주에서 최문순 총력 지원

입력 2011-04-16 21: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당 등 야4당은 4.27 재보선 공식선거운동 돌입 후 첫 주말인 16일 강원도에서 공동유세를 하고 강원지사 보궐선거에 나선 최문순 후보를 총력 지원했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은 지난 14일 춘천에 이어 이날 오후 원주 문화의 거리에서 공동유세를 하고 최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유세에서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를 찍으면 강원도를 망친 김진선 전 지사의 12년 실정이 계속된다”며 “강원도에서 차차기 대권후보로 성장하고 있는 이광재의 꿈을 위해서라도 최 후보를 찍어달라”고 말했다.

같은 당 천정배 최고위원은 “내년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교섭단체도 못 만들게 확실히 이번에 박살내야 한다”고 가세했다.

참여당 유시민 대표도 “이광재 전 지사가 법정에서 유죄판결을 받았음에도 그가 결백하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며 “이번에 이 결백을 입증해 달라”라고 가세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원내대표와 이해찬 전 총리, 국민의 명령 문성근씨 등도 연단에서 마이크를 잡고 “이명박 대통령이 보기 싫으면 엄기영 후보를 떨어트려야 한다”(이 전 총리)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은 박 원내대표를 비롯, 정동영 최고위원 등 소속 의원 40명 가까운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 정당사무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세몰이를 시도했다.

이들 의원은 의총에서 승리를 다짐한 뒤 2명씩 조를 이뤄 인근 중앙시장과 아파트 등을 돌면서 표밭을 다졌다.

야당 차원에서 대규모 물량 공세를 벌인 강원도와 달리 분당을은 민주당 손학규 대표 혼자 전날과 같이 ‘1인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손 대표는 불곡산과 탄천공원, 율동공원 등을 돌며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로 외출을 나온 시민을 상대로 “모든 가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20,000
    • -0.51%
    • 이더리움
    • 4,266,000
    • -2.54%
    • 비트코인 캐시
    • 834,500
    • +2.58%
    • 리플
    • 2,829
    • -1.53%
    • 솔라나
    • 185,800
    • -2.77%
    • 에이다
    • 559
    • -3.12%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8
    • -3.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00
    • -2.27%
    • 체인링크
    • 18,530
    • -3.89%
    • 샌드박스
    • 176
    • -2.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