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재보선 기간 강원행 없다

입력 2011-04-15 08:36 수정 2011-04-15 09: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엄기영 “오면 큰 힘이 되는데…”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4.27 재보선 기간 내 강원도를 찾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이정현 의원은 15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특위 활동이 없으면 우리가 따로 일정을 잡아서 갈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강원행은 없다고 봐도 되느냐는 질문에 이 의원은 “그렇게 봐도 된다”고 답했다.

이 의원 언급대로 당 평창동계올림픽유치특위는 선거기간 내 강원도에서 일체 일정을 잡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나라당은 당초 4월 중 매주 한 차례씩 강원도에서 특위 행사를 가질 계획이었으나,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비판을 감안해 계획했던 일정을 취소했다.

박 전 대표는 그간 특위 고문 자격으로 지난달 15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강원도를 찾은 바 있다. 지원유세 등 직접적 지원은 없었지만 박 전 대표가 당 행사를 위해 강원도를 찾은 것만으로도 표심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게 대체적 평가다. 일종의 간접지원을 통한 박근혜 특수를 누린 것이다.

소식을 접한 엄기영 후보 측은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쉽다는 표정이다. 최수영 언론특보는 이날 기자와 통화에서 “오면 큰 힘이 되는데”라면서 “서운함과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인물론과 일꾼론이 점차 확산되면서 (판세가)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어 여론의 큰 출렁거림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99,000
    • -0.67%
    • 이더리움
    • 5,283,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644,500
    • -1.75%
    • 리플
    • 725
    • -0.41%
    • 솔라나
    • 233,200
    • -0.68%
    • 에이다
    • 630
    • +0.48%
    • 이오스
    • 1,134
    • +0.44%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50
    • -0.4%
    • 체인링크
    • 24,960
    • -2.65%
    • 샌드박스
    • 606
    • -1.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