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지류·지천 정비사업 20조원 투입

입력 2011-04-13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오는 2015년까지 전국 90여곳의 4대강 지류와 지천에 대해 최대 20조원의 예산을 투입,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벌인다. 오는 6월 4대강 본류의 보·준설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13일 환경부·국토해양부 등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4대강 지류·지천 정비사업 방안을 마련해 지역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5일 최종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4대강 사업이 한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 등 본류를 대대적으로 정비한 것이라면 지류·지천 살리기 사업은 4대강과 연결된 지방하천 412곳(길이 1667km), 도랑과 실개천으로부터 지류와 본류·하류로 연결되는 하천 생태계를 살리는 게 핵심이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와 국토해양부, 농식품부 등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투입되는 예산은 환경부 10조원, 국토해양부 6조원, 농림수산식품부 3조원 등이다.

정부 관계자는 “4대강 사업이 마무리되더라도 지류와 지천으로부터 오염물질이 유입되면 4대강 수질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지류·지천 정비사업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4대강 본류로 유입되는 43개 국가하천은 국토해양부 주도로, 전국 주요 47개 지방하천은 환경부 주도로 본격적인 하천정비와 수질개선 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 비밀번호가 털린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인질 4명 구출”
  • 아브레우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실존 요소 모두 갖춰…시추가 답"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대한의사협회, 9일 ‘범 의료계 투쟁’ 선포 예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985,000
    • +0.4%
    • 이더리움
    • 5,191,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663,500
    • -2.35%
    • 리플
    • 698
    • -0.85%
    • 솔라나
    • 224,300
    • -2.18%
    • 에이다
    • 614
    • -3.46%
    • 이오스
    • 991
    • -3.13%
    • 트론
    • 162
    • +1.89%
    • 스텔라루멘
    • 138
    • -2.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400
    • -3.58%
    • 체인링크
    • 22,340
    • -3.25%
    • 샌드박스
    • 579
    • -5.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