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신약이야기]한독약품 '스컬트라'

입력 2011-04-13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피부속 콜라겐 생성 촉진, 주름없는 매끈한 얼굴로

▲사진제공 한독약품

동안이 대세인 현대사회에서 얼굴의 주름은 가장 큰 적이다. 이 주름을 없앨 수 있는 신약이 출시돼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의 얼굴 주름을 없애 줄 주인공은 한독약품의 콜라겐 생성 촉진제 ‘스컬트라(Sculptra)’다. 이 제품은 ‘조각하다’란 뜻을 지닌 영어 단어 ‘스컬프(Sculp)’에서 탄생한 이름으로 얼굴 주름을 조각하듯이 매끈하게 만들어준다는 제품의 특징을 함축하고 있다.

‘스컬트라’는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얼굴 볼륨을 회복하고 이를 통해 입가 주름, 팔자 주름 등 안면 주름을 개선하는 효과를 지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와 비슷한 용도의 기존 제품들은 특정부위의 주름만 메우는 효과만 있었다.

하지만 ‘스컬트라’는 기 제품들과는 다르게 나이가 들며 감소한 피부 속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시킨 다는 점이 특징이다. 턱선부터 뺨, 입가 주름 등 대부분의 얼굴 부위에 볼륨을 더해 주기 위해 탄생한 신약이다. 이를 통해 특정 부위만이 아닌 얼굴 전반의 주름 개선 효과가 나타나며 본인 스스로의 콜라겐이 서서히 차오르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보다 자연스럽게 볼륨을 더해 주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시술 후 2년 이상 주름 개선 효과가 지속되는 장점을 가졌다. 이는 짧은 지속력 때문에 자주 반복적인 시술을 받아야만 했던 일부 주름 개선용 필러 제품의 번거로움을 해소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실 이 약은 본래 손실된 얼굴 볼륨을 회복하고 이를 통해 안면 주름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나 피부 속부터 콜라겐이 차오르는 원리로 인해 주름으로 쳐졌던 턱 선이 살아나는 등 피부를 탄력있게 올려주는 페이스 리프팅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해외에서는 ‘리퀴드 페이스리프트(Liquid facelift)’ 제품으로도 불린다. 또한 목주름 과 손주름 개선에도 효과가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한독약품 관계자는 “이 제품은 피부 스스로 탄력을 되찾고 주름을 개선하도록 돕는 신개념 콜라겐 생성 촉진제로 30~60대 남녀 모두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컬트라’는 2005년 이래 120만건 이상의 시술이 진행되며 주름 개선 효과와 내약성을 보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200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미용 용도로의 사용 승인을 취득했다. 현재 이 제품은 전 세계 46개국에서 출시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변우석 팬미팅·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500만 원?…'암표'에 대학교도 골머리 [이슈크래커]
  • 창업·재직자 은행 대출 어렵다면…'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십분청년백서]
  • 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원 재산분할"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용산역 역세권에 3.7M 층고…코리빙하우스 ‘에피소드 용산 241’ 가보니[르포]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80,000
    • +1.36%
    • 이더리움
    • 5,240,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0.93%
    • 리플
    • 726
    • -1.22%
    • 솔라나
    • 234,200
    • +0%
    • 에이다
    • 622
    • -2.51%
    • 이오스
    • 1,122
    • -0.36%
    • 트론
    • 156
    • +0%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00
    • +0.93%
    • 체인링크
    • 25,320
    • -3.95%
    • 샌드박스
    • 612
    • -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