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반등 시도...유로 약세

입력 2011-04-12 0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15개월래 최고 수준에서 약세로 돌아섰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지난주 기준금리 인상이 아일랜드와 포르투갈의 재정난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된 영향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11일(현지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3% 하락한 1.4436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유로·달러는 지난 8일 ECB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1.4489달러까지 오르며 지난해 1월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유로는 엔에 대해서도 약세다. 유로·엔 환율은 122.12엔으로 전거래일에 비해 0.5% 내렸다.

유로·엔은 장 초반 123.33엔까지 치솟으며 지난해 5월 5일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매뉴팩쳐러 앤 트레이더 트러스트의 브라이언 테일러 수석 통화트레이더는 "ECB의 금리 인상이 주변국들에 항상 악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다"면서 "ECB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보다 먼저 수차례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는 관측에 유로가 곧 강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엔 환율은 84.60엔으로 전거래일 대비 0.2% 하락했다. 지난 6일에는 85.53엔까지 오르며 지난해 9월 21일 이래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엔은 일본에서 또다시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16개 주요 통화 가운데 11개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마운트곡스 상환 물량에 움츠러든 비트코인, 13조 원어치 '시한폭탄' 움직였다 [Bit코인]
  • 전장연, 오늘 국회의사당역 9호선 지하철 시위…출근길 혼잡 예고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종합] 뉴욕증시, 美 국채 금리 급등에 얼어붙은 투심…다우 400포인트 이상↓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11: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99,000
    • -0.78%
    • 이더리움
    • 5,243,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0.54%
    • 리플
    • 728
    • -0.14%
    • 솔라나
    • 236,000
    • +1.16%
    • 에이다
    • 631
    • -0.63%
    • 이오스
    • 1,131
    • +1.07%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50
    • +0.06%
    • 체인링크
    • 26,500
    • +4.33%
    • 샌드박스
    • 624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