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원자력 정책 수정 불가”

입력 2011-04-11 15: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후쿠시마 터졌다고 원전정책 포기 할수 없어”

김황식 국무총리는 11일 대정부 질문에서 정부의 원자력 에너지 정책 수정 불가 입장을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ㆍ문화 대정부질문에서 원전정책 수정을 요구하는 김재윤 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후쿠시마 원전 사태가 터졌다고 원전정책을 포기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현재로서는 원전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옳다”며 “원전이 가지고 있는 공해가 적은 전력생산이라는 취지와 생산단가의 매력적인 대목은 살려나가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원전 의존 에너지 정책의 재검토 여부를 묻는 임해규 한나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서도 “우리가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해야 하고, 이렇다 할 에너지원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지금까지 해온 원자력 정책을 폐기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정부에서 검토 중인 원자력안전위원회 신설에 관해 “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두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56,000
    • -0.33%
    • 이더리움
    • 4,364,000
    • -1%
    • 비트코인 캐시
    • 818,000
    • +1.11%
    • 리플
    • 2,852
    • -0.18%
    • 솔라나
    • 190,100
    • -0.83%
    • 에이다
    • 567
    • -2.0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4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0.58%
    • 체인링크
    • 18,930
    • -1.97%
    • 샌드박스
    • 17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