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관망세 뚜렷...이틀째↓

입력 2011-04-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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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해지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9포인트(0.20%) 내린 533.11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미 뉴욕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는 소식과 함께 오는 14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해지며 코스피가 장 중 하락폭을 확대하자, 코스닥 역시 장 초반 상승탄력을 잃고 하락 전환했다. 이어 장 마감 1시간여를 앞두고 외국인 마저 순매도로 전환하자 하락폭이 더욱 확대됐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의 수급이 팽팽히 엇갈렸다. 개인은 35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230억원어치의 매물을 출회하며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장 중 순매수로 일관하던 외국인도 장 마감 직전 순매도로 전환, 2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부채질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오락문화(4.48%)를 비롯해 기계(0.85%), 일반전기전자(1.13%), 운송장비(1.80%), 기타제조(2.20%) 등은 상승했지만 음식료(-2.87%), 종이(-1.24%), 출판(-1.25%), 통신서비스(-1.12%), 반도체(-0.9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1.02%) CJ R&M(-0.71%), CJ오쇼핑(-2.08%), SK브로드밴드(-1.29%), 다음(-0.51%), 포스코 ICT(-2.03%) 등은 하락 마감했지만 서울반도체(0.12%), 에스에프에이(1.08%), 메가스터디(1.06%), GS홈쇼핑(2.30%) 등은 상승 마감했다.

테마주로는 현대캐피탈 해킹 사태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이스트소프트(2.38%), 터보테크(2.32%), 이니텍(1.78%), SGA(1.68%), 안철수연구소(1.67%) 등 보안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또 '박근혜 테마주'로 분류되는 저출산 관련주 역시 강세를 보였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발의한 사회보장법 개정안이 내주 열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하며 큐앤에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아가방컴퍼니(2.67%), 보령메디앙스(1.21%) 등도 이틀 연속 상승했다.

상한가 18개 종목을 포함한 450개 종목은 상승했지만,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490개 종목은 하락했다. 7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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