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과학벨트 공세에 ‘애매한 답변’만

입력 2011-04-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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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배

김황식 국무총리가 11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과학벨트 분산배치 설과 관련 “국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 맞게 입지가 결정될 것”이라는 원론적 수준의 애매한 답변만 내놓았다.

민주당 양승조(충남천안갑) 의원이 “과학계는 분산배치를 반대하고 있는데 총리도 과학계 입장을 가장 많이 반영할 것이냐”고 질문하다 “그렇다”라고 대답하면서도 분산배치설의 진위여부에 대해선 대답을 회피했다.

김 총리는 “과학벨트는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국가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라서 거기에 맞게 입지 선정이 될 것”이라며 “과학벨트위원회에서 공정하고 엄격하게 결정할 것”이라는 원론적 답변만 내놓았다.

양 의원이 “대통령에게 세종시에 이어 과학벨트까지 충청권에서 뺏아가면 충청인들은 정권퇴진 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달해 달라”고 경고하자 김 총리는 굳은 표정으로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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