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내수기업? ...천만에요 수출기업이랍니다.

입력 2011-04-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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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작년 수출액 26조(전체 매출59%), 12월 결산법인중 수출실적 1위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국내 최대 수출실적을 올린 기업으로 조사됐다. 또 12월 결산법인들의 지난해 수출액은 241조6305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발표한 '12월 결산법인 2010년 수출 및 내수현황'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379 제조법인(K-IFRS 조기적용법인, 비제조업종, 결산기 변경사 등 제외)의 수출액은 241조6305억원이었으며, 내수매출은 208조717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19.32%, 16.39% 증가한 수치이다. 또 총매출액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3.65%로 지난해보다 0.62%p 늘어났다.

지난해 수출실적이 가장 많았던 기업은 SK이노베이션으로 26조1544억원을 기록했으며 △현대자동차(21조1702억원) △현대중공업(19조8269억원) △기아자동차(14조791억원) △삼성중공업(12조658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내수매출이 가장 높았던 기업들은 △포스코(20조9387억원) △SK이노베이션(17조7092억원) △현대자동차(15조5993억원) △기아자동차(9조1823억원) △S-OIL(8조6783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증가액 1위 기업은 '현대자동차'로 전년대비 5조3778억원이 늘어났고, 내수는 포스코가 전년대비 3조4334억원이 늘어나 증가액 1위 기업인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소는 "수출증가액은 화학업종과 운송장비업종이 주도했다"며 "내수증가액은 화학업종과 철강금속업종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출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수출우위기업(수출비중 50% 이상)의 영업이익률은 지난 2009년 5.86%에서 지난해에는 8.46%를 기록해 2.6%p가 증가했다.

이에 비해 내수우위기업 영업이익률은 같은 기간 7.22%에서 8.18%를 기록, 0.96%p 증가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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