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세무조사 정기적인 것”

입력 2011-04-09 12:36 수정 2011-04-1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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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9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스포트 어코드에 참석한 뒤 김포공항 귀국길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9일 최근 국세청의 삼성 계열사 세무조사에 대해 “정기적인 세무조사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평창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을 위해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스포트 어코드에 참석한 뒤 김포공항 귀국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삼성 계열사에 대한 세무조사가 정부의 압박이란 설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그래 보이느냐?”라고 웃으며 말한 뒤 “정기적인 세무조사가 있지 않느냐”고 답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좋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세계적인 경향이라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 몇 달간 열심히 하면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 2조9000억원을 기록해, 작년 1분기 4조4000억원에 비해 34% 감소했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 성과에 대해서는 “괜찮았다”고 짧게 말했다. 잦은 해외 출장으로 건강은 어떻냐는 질문에는 “열흘 정도로 길지도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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