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내년부터 클라우드서비스 개시

입력 2011-04-07 1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부터 증권사들의 소프트웨어 구매, IT운용 비용이 대폭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콤은 증권ㆍ금융 업무와 관련해 웹(web) 상의 가상공간에서 서버ㆍ정보ㆍ데이터 등을 필요한 만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 중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증권사 원장 업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스콤의 파워베이스(PB) 시스템에 클라우드 환경을 접목시켜 자체 IT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ㆍ신규 증권사 등의 인프라 구축 비용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우선 올 하반기까지 3~4개 증권사와 공동으로 플랫폼을 개선하며 테스트 베드(test bed)를 구축하고, 2단계로 사전 시뮬레이션 성과를 반영해 내년부터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코스콤은 클라우드 시범서비스 유형으로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ㆍHTS공용모듈(SaaS)ㆍ개발프레임워크(PaaS)ㆍ서버리소스 공유(Iaas) 등을 준비하고 있다.

코스콤은 차별화된 기술로 클라우드서비스 모델을 정립해 기존의 제한적이던 데이터 센터 이용 및 서비스 구현 처리 등을 개선, 증권ㆍ정보ㆍ인프라 등의 상품이 연계된 자동화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김창수 코스콤 전략사업단장은 “클라우드 서비스는 종전의 정형화된 상품서비스 구조에서 탈피해 모든 고객이 해당 상품을 선택적으로 저렴하게 이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선보일 포스트 파워베이스(증권사 원장 응용소프트웨어 임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ASP))에도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적용해 시장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는 솔루션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74,000
    • +0.23%
    • 이더리움
    • 4,545,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879,500
    • +4.14%
    • 리플
    • 3,037
    • +0.16%
    • 솔라나
    • 198,100
    • -0.05%
    • 에이다
    • 621
    • +0.16%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80
    • +0.53%
    • 체인링크
    • 20,900
    • +3.01%
    • 샌드박스
    • 215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