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협동화사업' 中企 경쟁력 향상 시켰다

입력 2011-04-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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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의 협동화사업이 중소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7일 조사됐다.

최근 동국대 산학협력단이 실시한 ‘정책자금 성과지표 개발 및 운영성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협동화사업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들은 공동시설투자로 약 21.0%의 투자비 절감 효과가 있었고 공동시설 이용(11.6%), 원자재 공동구매(9.2%), 공동의 기술 또는 제품개발(10.8%) 등 원가절감 효과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생산환경 개선에 따른 거래처 확보 용이’(42.3%), ‘상호협력에 의한 제품 개발기반 개선’(40.2%), ‘공동의 수발주로 인한 영업환경 개선’(36.1%), ‘작업환경 개선에 따른 양질의 인력확보 용이’(34.0%) 등의 부수적인 효과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진공은 지난해 전국 47개 협동화사업장을 승인하고 1380억원의 자금을 집행했고 올해는 신규승인 목표를 50개 사업장으로 늘리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태 중진공 융자사업처장 “특히 올해부터 뿌리산업 육성, 중소기업 집적단지 조성, R&D기반 클러스터 협동화 등 정책목적성과 시너지효과가 높은 분야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지자체의 지역산업개발사업 연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분야 등 수요발굴도 다양화하여 기업간 협력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동화사업은 3개 이상의 업체가 규합하여 신청하며, 실천계획 승인을 받은 협동화사업장과 참가업체는 토목공사, 건축공사, 기계시설도입 등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을 장기․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업장 소재지 관할 중진공 지역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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