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ㆍ강서ㆍ관악에 ‘유아숲체험장’ 조성

입력 2011-04-0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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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서울 용산ㆍ강서ㆍ관악구에 ‘유아 숲체험장’이 각각 1개소씩 조성된다.

서울시는 도시 아이들을 위한 숲속 체험공간인 ‘유아 숲체험장’을 용산구 매봉산(응봉공원), 강서구 우장산(우장공원), 관악구 청룡산(관악산공원) 3개소에 총 3만㎡ 규모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자치구별 치열한 경쟁을 통해 3개소의 시범대상지를 선정,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는 설계과정을 거쳐 올해 연말까지 유아 숲체험장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3개소의 시범사업을 완료한 뒤에는 권역별 대상지를 발굴해 2014년까지 총10개소 10만㎡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아 숲체험장은 1950년대 중반 덴마크를 시작으로 스웨덴, 독일, 스위스 등 유럽선진국에서 유아를 대상으로 숲에서 자연소재를 활용한 체험과 교육을 하는 교육기관(숲 유치원)의 형태로 활발하게 운영돼 왔다.

특히, 자연으로부터 소외되고 비만과 주의집중 장애 등 건강과 사회적응에 많은 문제를 겪고있는 도시 아이들에게 자연성과 운동감각은 물론 사회성과 창의성 등을 개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유아 숲체험장은 자연을 접하기 쉬운 농촌지역보다 도시와 숲이 공존하는 서울시에 걸맞는 사업이라 할 수 있으며, 도시의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고 가족간 흥미있고 활기찬 체험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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