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탁-전지현의 악연... 전지현 지난 1월 금감원 조사 사실 드러나

입력 2011-04-07 01:13 수정 2011-04-0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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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배우 전지현이 자신의 계좌가 주가 조작에 이용된 것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에서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금융위원회는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IHQ 정훈탁 대표와 연예기획사 스톰이앤에프 권승식 전 대표이사가 인수합병(M&A) 정보를 사전에 유출해 부당 이득을 취했다고 보고, 이들을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지난달 고발했다.

정 대표는 2009년 코스닥 상장사 스톰이앤에프사의 주식을 전지현 명의의 계좌로 미리 사들인 뒤, 그해 7~8월 이 회사를 인수 합병하겠다고 공시, 주가를 띄워 2억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전지현은 이 과정에서 지난 1월말 참고인 신분으로 금융감독원에서 조사를 받았다.

전지현은 당시 계좌가 있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으며 M&A에 계좌가 사용됐다는 사실조차 몰랐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 소속사 관계자도 “금감원에 연락을 받고서야 그런 계좌가 있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이번 일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이미 금감원에 출두해 이야기를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지현과 정훈탁 대표는 지난 2009년 불법 복제한 휴대폰을 이용, 전지현을 도청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다.

한편 신동엽도 이번 사건과 관련 금융감독원에서 한 차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이 사건의 파장이 번질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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