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안전조사단, 11일 영광원전 점검

입력 2011-04-04 17: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국내 원전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영광원전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안전 점검이 이뤄진다.

4일 영광원자력본부 등에 따르면 민간 전문가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정부 원전 안전조사단은 고리, 월성, 울진에 이어 마지막으로 오는 11일부터 3일간 5개 분야에 걸쳐 영광원전 1~6호기에 대한 점검에 들어간다.

특히 조사단은 올해로 수명이 20년이 넘은 영광원전 1,2호기에 대해 정밀 조사를 할 계획이다.

점검은 지진·태풍 및 대형 지진해일의 여파로 원전의 전력이 끊기고, 이에 따라 노심 용해(핵연료봉이 녹는 현상) 등 대형 원전 사고가 발생한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대비 현황을 살피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방재 체계, 방사선 비상진료기관의 장비 확보, 방사선 의약품 비축, 비상시 의사결정 체계 등도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영광군 농민회 등 11개 단체 회원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일본 원전에서 방사선 누출과 핵 연료봉 파손 등 일어나면 안 되는 사건들이 계속해서 일어나 주민들이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 방사능 측정장비 추가 설치, 대피소 설치, 중·저준위 핵폐기물 이송 계획 발표, 출력증강 및 노후 원전 수명연장 포기 등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5일과 11일 영광원전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방사능 방재 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도 18일 영광원전을 방문해 사고 발생 시 방재체계와 안전관리 및 주민대피 체계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고가 아파트값 둔화 뚜렷⋯상위 20% 하락 전환 눈앞
  • 역대급 롤러코스터 코스피 '포모' 개미들은 10조 줍줍
  • 노란봉투법 시행 D-2…경영계 “노동계, 무리한 요구·불법행위 자제해야”
  • 조각투자 거래 플랫폼 ‘시동’…이르면 연말 시장 개설
  • "집값 안정되면 금융수요 바뀐다…청년은 저축, 고령층은 연금화"
  • '유동성 부담 여전' 신탁·건설사, 올해 사모채 발행액 8000억 육박
  • ‘왕사남’ 흥행 비결은...“영화 속 감동, 극장 밖 인터랙티브 경험 확대 결과”
  • 강남 오피스 매물 가뭄 속 ‘강남358타워’ 매각…이달 24일 입찰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650,000
    • -1.24%
    • 이더리움
    • 2,917,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666,000
    • +0%
    • 리플
    • 2,010
    • -0.64%
    • 솔라나
    • 123,200
    • -1.83%
    • 에이다
    • 377
    • -1.82%
    • 트론
    • 423
    • +0.48%
    • 스텔라루멘
    • 223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440
    • -2.81%
    • 체인링크
    • 12,880
    • -1.08%
    • 샌드박스
    • 117
    • -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