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고속철 사업단장 해임

입력 2011-04-04 17: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선덕 브라질 고속철도 한국사업단장이 사업비 선정 잘못으로 해임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사업단 관계자에 따르면 서 단장은 브라질 고속철도 사업비를 너무 낮게 산정한 것으로 드러나 지난 2월25일 사업단 이사회에서 해임이 의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 전 단장을 중심으로 작년에 사업비를 산정했는데 사업단 소속 건설사 등이 자체적으로 사업비를 분석한 결과 터무니없이 낮게 책정돼 결국 건설사들이 사업성이 없다며 탈퇴 입장을 표명했고,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서 전 단장을 해임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현재 사업단장 자리는 공석으로 두 명의 부단장이 사업단을 이끌고 있다.

브라질 고속철도 한국사업단은 현대중공업과 삼성SDS 등 13개 민간업체로 구성됐으나 건설 4사가 탈퇴함에 따라 현재 9개 업체가 남게 됐다.

사업단은 이 프로젝트 참여가 필수인 브라질 대형 건설사와 함께 사업비 재산정 작업에 들어갔으며, 아울러 현대건설 등 국내 대형 건설사도 영입한다는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50,000
    • -1.86%
    • 이더리움
    • 5,297,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4.84%
    • 리플
    • 731
    • -1.22%
    • 솔라나
    • 234,700
    • +0.09%
    • 에이다
    • 633
    • -2.01%
    • 이오스
    • 1,121
    • -3.86%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00
    • -1.86%
    • 체인링크
    • 25,620
    • -0.31%
    • 샌드박스
    • 617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