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또 상장지연...금감원 "정정신고서 제출요구"

입력 2011-04-04 14:59 수정 2011-04-0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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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의 상장이 또다시 지연될 위기에 처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일 골프존이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금감원은 유상증자에 따른 대금 사용처 등에 대한 설명이 불충분하다며 이를 정정할 것을 요구했다.

국내 1위 스크린 골프업체로 독보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골프존은 이미 작년 10월께 코스닥시장 상장작업을 시작했지만, 업종 구분 등을 이유로 상장 심의가 지연되면서 5개월의 진통끝에 지난달 10일에야 한국거래소의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금감원의 제동으로 빠르면 이달 말, 5월 초까지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증권신고서 효력발생일은 제출일로부터 15일 후인데 정정신고서를 바로 제출한다고 해도, 효력 발생일을 다시 산정해야 하기 때문에 상장이 또다시 미뤄질 예정이다.

골프존의 주당 발행예정가는 작년 상장 청구 당시 8만9300~10만400원보다 낮은 6만9000~8만2000원이다. 총 공모 규모는 1380~1140억원, 시가총액은 약 1조원으로 추정되며 상장과 동시에 코스닥 10위권 진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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