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분당 민심 변화 몸으로 느낀다” 자신감

입력 2011-04-0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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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27 분당(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선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분당의 민심이 변하고 있는 것을 몸으로 느끼게 된다”며 “중산층의 대표도시에서 대한민국의 변화를 바라고 있다고 하는 것을 여실히 느낀다”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손 대표는 “천당 아래 분당이라는 말은 한나라당의 표현일 뿐”이라며 “정치적으로 한나라당에 더 이상 좋을 것이 없다는 뜻에서 천당 아래 분당이다. 순전히 당으로만 치면 우리에게는 거꾸로 될지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이어 “중산층이 행복한 나라를 분당에서부터 만들고자 한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분당에서부터 시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은 같은 날 오전 손 대표의 맞수로 강재섭 전 대표를 분당(을) 후보에 확정했다. 공심위 정희수 사무부총장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분당(을) 여론조사 경선을 지난 3일 실시한 결과, 강 전 대표를 이번 4·27 재보선에 보선 후보로 추천키로 했다”고 밝혔다.

강 전 대표는 분당을 여론조사 경선에서 71.2%를 득표했다. 이에 따라 손 대표와 강 전 대표간 ‘빅매치’가 이뤄지게 됐다.

한편 민주당 전현희 대변인은 이날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관해 “뒷북치는 정치의 전형을 보는 듯하다”고 비판했다.

전 대변인은 같은 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안 대표는 마치 그 동안 이런 민생대란과 전혀 무관한 위치에 있었던 분처럼 이제 와서 비상경제시국을 운운하고 있다”며 “집권여당으로서 진작 관심을 가지고 대책을 세워야 함에도 나 몰라라하고 있다가, 국민들의 고통이 깊어지니 허둥지둥 나서는 것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와 다름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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