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농협법 개정, 농협 선진화시스템 구현”

입력 2011-04-0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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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4일 농협법 개정법률 공포와 관련해 “이번 법 개정을 계기로 농민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유통과 판매는 농협이 책임지는 선진화된 시스템을 구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및 인터넷 연설에서 “농협이 유통과 판매를 책임져서 중간 단계를 줄이게 되면 농민은 제값을 받을 수가 있고, 소비자는 보다 저렴한 값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용(금융)사업과 경제(유통)사업을 분리를 골자로 한 농협법 개정으로 “국민경제 전체로 봐도, 농산물 수급을 안정시켜 물가 불안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농민과 정부가 서로 합심하면 우리 농업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며 “중국과 같은 거대한 시장이 우리 가까이 있다는 것은 새로운 기회”라고 역설했다.

그는 아울러 “농업생명공학의 발달로 바이오 농업 시대가 다가오면서, 농업은 유망한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 출범 첫 해 농림수산부를 농림수산식품부로 확대 개편한 것도, 식품가공을 통해서 부가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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