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3월 2986억달러 전월비 9.5억달러 증가

입력 2011-04-04 06:00 수정 2011-04-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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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또 다시 사상최고액을 경신하며 3000억달러를 코앞에 뒀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1년 3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2986억2000만달러를 기록 전달에 비해 9억5000만달러 늘었다.

신재혁 국제기획팀 과장은 “유로화의 강세로 미 달러화에 대한 환산액이 늘어났고 보유외환 운용수익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증가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은행이 보유한 외화자산 중 미 달러화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63.7%다. 유로, 엔, 파운드 등 기타 통화는 나머지인 31.3%를 차지했다.

자산별로는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등의 유가증권이 2717억1000만달러(91.0% 차지)로 전달에 비해 58억달러 늘었다. 예치금은 219억3000만달러(7.3%)로 48억8000만달러 줄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회원국의 준비금으로 배정하는 가공 통화인 특별인출권(SDR)은 1000만달러 증가한 37억달러(1.2%)를 기록했다. IMF 회원국이 교환성통화를 수시로 인출할 수 있도록 한 권리인 'IMF포지션’은 11억9000만달러(0.4%)로 전월 대비 1000만달러 늘었다. 금은 전월과 동일한 8000만달러(0.03%)로 나타났다.

지난 2월말 기준 외환보유액의 국가별 순위는 전월과 동일한 7위를 유지했다. 중국이 2조8473억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일본, 러시아, 대만, 브라질, 인도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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