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기업결산]국제회계기준 조기적용기업 지난해 장사 잘했다

입력 2011-04-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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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ㆍ영업익ㆍ순이익 전년비 증가... 부채비율 9%p 감소

국제회계기준(IFRS)을 조기에 적용한 국내기업들이 지난해 경영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법인 2010년 영업실적'에 따르면 국제회계기준(K-IFRS)를 조기적용한 12월 결산법인(25사, 연결기준)의 2010년 매출액은 309조5404억원으로 2009년(277조3570억원)보다 11.6%(32조1834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6조8773억원, 25조426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26.07%, 39.82%가 늘어났다. 이에 반해 부채비율은 2009년 82.11%에서 2010년 73.18%로 줄어들어 재무구조가 개선됐다.

매출과 순이익이 가장 많은 곳은 단연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매출 154조6303억원, 영업이익 17조2965억원, 당기순이익 16조1465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에 어어서는 LG그룹 계열사들이 순이익 상위를 차지했다. LG화학(2조1997억원), (주)LG(1조6015억원), LG전자(1조2821억원), LG디스플레이(1조1592억원) 등 주요계열사가 모두 순이익 1조원 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K-IFRS 조기적용 기업 가운데 STX팬오션은 지난해 영업이익 1033억4800만원, 당기순이익 789억6700만원을 기록 흑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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